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리 모스턴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네 사람의 서명]]>에서 의뢰인으로 첫 등장한다. 작은 체구와 날렵한 몸매, 호감 가는 인상을 가진 금발의 숙녀. 세실 포레스터 부인의 저택에서 가정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인도 주둔 영국군이었던 아서 모스턴 대위의 딸로, 어머니가 일찍 죽어서 아주 어릴 때 영국으로 보내져 기숙 학교에서 성장했다. 작중 시점에서 10년 전, 휴가를 받아 딸을 만나러 왔던 아버지가 귀국 직후 실종되는 비극을 겪었다. 그로부터 4년 뒤(작중 시점에서는 6년 전) 자신을 찾는 광고를 보고 포레스터 부인의 조언에 따라 답을 했는데, 이후 정체불명의 사람으로부터 아름다운 진주 한 알을 택배로 받았다. 그 뒤로도 매년 같은 날 진주를 한 알씩 받기를 6년, 그 익명의 상대는 메리에게 자신이 지정한 장소로 나와 달라는 요구를 하고, 불안감을 느낀 메리는 포레스터 부인의 추천으로[* 부인도 예전에 홈즈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홈즈를 찾아온다.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이니 [[네 사람의 서명]] 문서 참조. [[존 왓슨]] 박사는 메리에게 연심을 품었지만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있었다가, 사건이 일단락된 뒤 청혼하고, 메리는 기쁘게 받아들인다.[* 왓슨은 자신이 불순한 마음으로 메리에게 구애한다는 오해를 살까 봐 연심을 숨기고 있다가, 오해를 받을 염려가 없게 되자 안도하여 신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하면서 사랑을 고백하는데, 여기에 메리는 "그렇다면 나 또한 신에게 감사해야겠다"는 말로 답했다. 본인도 내심 왓슨에게 호감이 있었던 듯.] 이후 결혼하여 알콩달콩 잘 산다. 후속 단편들에서 홈즈가 왓슨을 향해 "부인께서 이제는 [[네 사람의 서명]] 사건의 충격에서 회복되셨겠지"라고 묻는다든지, 친구가 도움을 청하러 찾아온다든지 하는 식으로 직간접적인 등장 및 언급이 자주 나온다.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는 친정에 잠시 다니러 갔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분명 '네 사람의 서명'에선 양친을 모두 잃은 고아라고 하니 친정을 운운하는 건 설정오류인 듯.[* 백영미가 번역한 황금가지 번역판에선 번역자가 직접 '[[네 개의 서명]]에서 왓슨의 아내는 양친을 여읜 것으로 소개되었다. [[아서 코난 도일|지은이]]의 착오로 보임.'이라는 주석을 달았다. 세실 포레스터 부인?] ~~왜 친정 형제들 만나러 갔을 수도 있지~~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가 왓슨을 찾아왔을 때는, 메리는 잠시 여행을 갔다고 언급된다. 그러나 [[빈 집의 모험]]에서는 왓슨이 상처(喪妻)했다는 언급이 나와, 그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로 다음 작품인 [[노우드의 건축업자]]에서는 왓슨이 병원을 정리하고 다시 홈즈와 살림을 합쳤다고 하고[* 어떤 젊은 의사가 왓슨의 병원을 인수했는데, 짐짓 높여 부른 값에서 한 푼도 안 깎고 고스란히 냈다고 한다. 나중에야 알고 보니 그 사람은 홈즈의 먼 친척이었고, 비용을 댄 건 홈즈 본인이었다고.] 이후로 메리 모스턴은 전혀 언급이 되지 않는다.[* 셜로키언인 이언 맥퀸은 <입술이 뒤틀린 남자>에서 메리 모스턴에 대해 묘사한 표현이 과거형인 점을 들어 그녀는 입술이 뒤틀린 남자가 발표된 1891년에 이미 사망한다고 주장했다.] 뻑하면 남편을 끌고 나가 싸돌아다니는 홈즈가 웬수 같을 법도 한데 별 말을 안 하는 것으로 보아 보통 [[대인배]]가 아니시다. 본인이 홈즈에게 신세진 게 있어 그럴 수도 있지만,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예 "홈즈가 부르기는 했는데 가야 되나?" 모드였던 왓슨더러 "아 병원이야 옆집 의사한테 맡기면 되지, 얼른 다녀와" 하며 적극적으로 등을 떠밀어 보낸다. 지인들에게 인망이 훌륭한 것 같다. 작중에서 [[존 왓슨|남편]]이 묘사하기를, >항상 이런 식이었다. 슬픔에 잠긴 사람들은 새가 등대를 향해 날아오듯 내 아내에게 달려왔다. >---- >황금가지판 <[[셜록 홈즈의 모험]]> 중 <입술이 뒤틀린 남자> p.210[* 메리에게 케이트 휘트니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남편이 몹쓸 아편 중독자다. 아편을 피우러 간 남편이 귀가하지 않자 걱정이 된 케이트가 도움을 청하러 찾아왔을 때 그 모습을 보고 왓슨이 이렇게 서술해 놓았는데, 이렇게 메리에게 의지하러 찾아오는 사람이 제법 많았던 듯하다.] 셜록 홈즈의 가상 전기 '베이커 가의 셜록 홈즈'를 저술한 베어링굴드는 메리 모스턴이 왓슨의 두 번째 아내이며, 왓슨은 메리 이전에 '콘스탄스 애덤스'라는 여성과 결혼-사별했다는 주장을 했다. 작중에서 왓슨의 결혼 생활에 대한 언급을 모아보면 모순, 상충되는 부분이 꽤 많은데[* 당장 메리 모스턴이 고아라고 해놓고 후속작에서 '아내가 친정에 갔다'는 언급이라든지, [[네 사람의 서명]]보다 앞선 시간대의 일인 [[보헤미아 스캔들]]에서 왓슨의 결혼 생활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든지] 이 부분을 끼워맞추기 위해 나온 설이다. 즉 왓슨의 아내에 대한 앞뒤가 안 맞는 서술은 첫 아내 콘스탄스와 두 번째 아내 메리에 대한 서술이 뒤섞여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왓슨이 이렇게 헷갈리도록 글을 쓴 건 의도적인 것으로, 메리가 '남편에게 나 이전에도 깊이 사랑한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 걸 알면 상처를 받을까 봐 일부러 작중에서 언급된 '아내'가 메리인지 콘스탄스인지 불분명하도록 서술을 해 놨다는 설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